My- story

어쭙쟎게 알고 아는 체 하는 것이 큰 병

참멋진 2009. 9. 10. 10:10

미국 스님이 어느날 합천 해인사를 성지순례하러 가셨다고 한다

이 미국 스님은 해인사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일주문에서부터 감동, 감격 그 자체였다고 한다

 

해인사 경내를 둘러보고

해인사 스님과  차를 드시면서 스님들과 도담을 나누고 계셨다

 

이때

해인사 스님이

" 미국스님 미국스님은 은사스님이 누구예요?"

"예, 저는 숭산스님이 은사 스님이십니다"

"아, 그래요"

" 미국스님, 미국스님은 한자 알아요 저 뒤에 있는 팔만 대장경이 있는데

한자 모르면 한문 모르면 못 깨달아요 깨달을 수 없어요" 라고 했다

이때 미국 스님은

"아~ 예, 많이 가르쳐 주십시요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부처님 말씀이 부처님 마음인데 전부 한자로 되어있어서 한문을 모르며 못 깨달아요" 라고 했다

이떄

한참을 공손히 듣던 이 미국스님이 해인사 스님께

" 뭐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러자 해인사 스님은 자신있게

"아 뭐든지..." 말했다

"스님,부처님은 한자를 몇개나 아실까요? 한문을 얼마나 배우셨나요?"

해인사 스님은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제대로 댓구도 못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육조 혜능은 자기 이름을 한자로 쓸줄 알았나요?"

역시 묵묵무답이였다

 

그렇다

그리스도도 당시 히브리어를 몰랐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인은 언어를 떠나서

기독교에 대해 열정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다

 

부처도 산스크리스트어 했지만

우리나라에도 불교를 정성껏 믿는 존경스런 분이 많다

 

언어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내가 깨달는게 중요하다

지금 이 순간 몸으로 실천하는것 이것이다

말 많은 언사보다 조용한 선정수행이 훨 성숙한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