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인력대학에서 돈 받기

참멋진 2010. 5. 23. 19:25

인력대학은 일일 날돈을 받는 일이다

그렇기에 힘들고 하루 하루의 삶에 대한 댓가를 일급으로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사무실은 여러 이유로 일당 지급을 차일 피일 미루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돈이 돌지 않아서이고 들어 올 돈이 들어오지 않아서이다

그렇게 되면 인력으로 일하는 용역들은 애로사항이 한 두가지 아니다

우선 경제적으로 당장 불편, 불안해지고

둘째 계획이 수포가 되거나 기약없이 연기되는 것이고

결정적으로 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저런 짜쯩나고 불편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돈을 지급받는 것은 정말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따지려하지 않고 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로 하루하루를 이어간다

때로는 혹시 밉보이면 이 일마저 하지 못할까봐 대놓고 이야기 하지 못한다

어느 누구도 대 놓고 따지거나 자기 주장을 강력하게 피력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이런 사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돈을 받는 제일 좋은 방버은 싸나운 사람, 성질 더러운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이 사람은 돈 안주면 정말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포장을 하는 것이다

그 첫번쨰 액션은 욕을 많이 하는 것이다

듣는사람도 수긍할수 있도록 조목조목 따지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고 그리고 그것은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 있는 데서

큰 소리로 분명하게 주장한다 욕을 적당히 섞어가면서 들으라고 대놓고 말한다

그러면 이 소리가 내가 말하지 않아도 인력사무실까지 들어간다 난 그것을 노리고 일부러 소리지르며 욕하며 의도된 액션을 취한다

그 자리에는 나에게 우호적인사람도 있지만 사무실에 우호적인 사람도 틀림없이 있기에 누군지는 몰라도 내 얘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시끄럽게 떠든다 성토도 하고 감정적으로 표현도 하고 때로는 심정적으로 이해하지만 그것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 나간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돈을 쉽게 준다

그리고

돈이라고 하는 것은 덩어리가 커지면 서로 부담이되기 때문에 덩어리를 줄여줘야 한다 빨리 덩치를 줄여줘야 한다 그것은 받을 돈을 적당한 핑계와 이유로 나눠 받아야 한다 그래야 리스크가 줄어들어 오히려 돈 받기가 쉽다

 

그후 나는 인력사무실에서 정산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2-3일씩 물린채 지급하였지만 나는 5일치를 정확하게 정산하더라 결국 그날 나만 물린 돈 없이 다 받았다 이 방법이 아주 주효했던 것이다

 

아무튼 궁극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서 이런 저런 일에 피곤하게 머리쓰지말아야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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