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귀농(귀촌)에 대한 단상

참멋진 2015. 10. 4. 14:33



삶의 지친 내면을 위로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시골에  집을 짓고  살려는 귀농 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도심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삶의 또 다른 활력을 찾고자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귀농(귀촌) 을 생각하고 있다면 

몇가지는 꼭 기억하고 시작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첫째는 사전 발품을 많이 팔아야한다

내가 정착할 장소를 물색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도움보다

내 정성과 노력과 확인이 중요하다

인터넷상으로 보는 지물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하여 부지런히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정착하기 전 사전에 현지 적응 연습,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땅을 샀던지, 집을 샀던지 그 지역에 정착하고자 한다면

시간을 갖고 서서히 그 땅, 그 집과 사귀어야 한다

자주 가서 둘러보고 살피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동네사람들과의 교제가 제일 중요하다

미리 인사하고 어울리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서 손해 볼 것이 하나도 없다

마을의 이장은 동네의 정보통이기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할수록 도움이 많이 된다



셋째, 집을 짓고자 한다며 작은 평수가 좋다

시골에 들어와 살 정도면 나이가 중년은 넘었을 것이다

집은 평생 한 번 짓는다 

그러기에 큰 집은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하기 어려워진다 힘에 부치게 된다


먼저 시골의 빈집을 얻어 조금씩 텃밭 농사를 짓다가

여력이 생기면 빈집을 헐고 거기에 집을 지으면 될 일이다

서두를 필요가 하나도 없다



넷째, 욕심내지 않는 경작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시골에 대한 동경으로 작물을 무리해서 심으면 

작물의 작황도 기대 이하지만 

내년의 작물에 대한 경작도 불안하게 된다


작은 텃밭부터 조금씩 지어 보는 것이 순서다


다섯째, 동네와 동떨어진 곳에 집을 짓지 말자

시골은 불이 없다 도심처럼 불야성을 이룰 일이 없다

그리고 시골사람들은 습성상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에

 대부분 잠을 일찍 청한다

물론 요새는 마을 주변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긴 겨울 고요한 외딴 집은

귀농해서  살기에 선뜻 권하고 싶지 않다 


동네와 가까이에 어울려 있는 곳이 정서적으로 편안하다



나도 아직 시행착오를 겪고 있고

모르는게 태반이다

그러기에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시골로 귀농했지만 결국 못 견디고

다시 도시로 역귀농을 한 사례도 여럿 봤다


귀농 귀촌에 대해 조금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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