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금산산사에서는
2015년 세계 종교문화축제가 개막식을 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4개 종단이 모여
함께하는 동행이란 주제로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축제가 열렸다
오프닝행사가 끝나고
축하무대에는 박인수교수가 가곡을 불렀다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멋진 하모니였다
이어서 송창식씨가 올라와 '맨처음 고백' 이란 노래로 공연을 시작했다
노래는 6곡 정도 불렀다
정말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라이브로 현장에서 듣는 즐거움만큼 기쁜 일도 없으리라
나와 아내는 평소에 송창식씨의 노래를 좋아한다
나는 푸르른 날을 노래방에 가면 빠지지 않고 부르고
아내는 송창식의 라이브를 생전에 꼭 한번 들으리라고 맘 먹었었다
그런데 이런 횡재 대박이 어디있나~~~~
바람쐬러 전북사진협회 회장님도 만날겸 찾아간 금산사에서
라이브를 듣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관객들 중 유일하게
나와 아내와 새봄이가
송창식씨와 사진을 함께 찍는 영광까지 얻었다
집사람은 환호와 탄성을 지르고
나는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송창식씨는 우리 새봄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밝게 웃어 주었다
깊은 가을
정말 가을의 만끽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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