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퇴원하기가 무섭게...

참멋진 2015. 11. 27. 21:08


삼촌은 지난 해 폐암 수술을 했다

다행히 1기에 발견해 큰 어려움 없이 수술은 잘 마쳤다

그리고 그때 의사가 술과 담배를 끊어야 한단고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더니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슬그머니 다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대판 싸워가면서 금연을 원했지만 결국 오히려 금연이 스트레스가 되겠다 싶어

마음을 접었다

그리고 며칠 후 다시 가슴이 쉐해서 병원에 가보니

관상동맥이 90%가 막혀있어서 스탠스 삽입시술을 하게됐다

고지혈증으로 혈관이 막혀 흐름이 원할하지 못하고 있다

그 역시 원인은 술과 담배이다

의사가 다시 술과 담배를 금연해야 한다고 했고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다

병원에 며칠 입원 한 후 퇴원 수속을 밟고 집으로 왔는데

이번에는 친구분들이 전후사정은 모른 채 약주한잔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런데 당신의 병세는 아랑곳없이 덜석 약속을 하는 것이다

버럭 화를 내고 신경질을 냈더니 약속은 취소했지만 답답한 마음은 매 한가지다

당신이 자기보다 못하다고 여기던 주변 사람들은 2명이나 금연을 성공하고 있다

평소에 그 분들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들은 어쩃튼  담배를 끊었는데

정작 당신은 아직도 그런 사람들 보다 못하니 화가 날 수 밖에 없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두 번은 운 좋게 넘겼는데 다음에도 운이 좋으리란 법은 없는데 말이다